쨍쨍하게 더운 요즘- 자두가 한 박스나 생겼어요!
따야하는 시기를 살짝 놓친 것이라고 나눠주셨어요- 그래서 과육이 좀 무르고 아주 달지는 않더라구요-
더 두었다가는 날파리만 생길 것 같아서-
탄산수에 타 먹기 좋은 청을 만들기로 했어요:D
설탕이 좀 신경쓰이는데, 맥주 마시거나, 밖에서 먹는 디저트 생각하면, 차라리 이거 먹고 맥주 안마시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이상한 논리를 펼치며...ㅎㅎ
자두청 만들기!
탄산수 타서 마실때 건더기가 너무 크면 포크가 필요할 지 모르니, 잘게 조각조각 내주었어요
알이 조그맣고 살짝 물러서, 핵과 돌려서 씨빼기가 안되서 하나하나 잘랐답니다.
설탕을 자두의 무게만큼 넣어 주어요.
저는 설탕과 원당을 같이 넣었어요- 원당만 넣고 싶은데, 양이 모자라는것 같아 설탕위주로 넣었습니다.
+ 레몬즙도 2~3스푼 넣어줍니다.
섞어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두세요. 자두에 물이 많아서 설탕이 금방 녹더라구요.
보관할 유리병도 가장 먼저 열탕 소독 해서 물기 말려두었어요.
청을 담고 나중에 먹을 것은 캐닝과정을 통해 진공해두었어요-
자두잼은 냄비에 끓이면 되요
완성된 자두잼은 빛깔이 정말 진하고, 새콤한 맛이 매력적인 잼이에요-
만들자 마자 급하게 빵 구워서 발라먹었는데, 연신 음~~음~~ 하면서 먹었답니다.
예쁜그릇에 담아 먹게 되면 사진찍어서 보여드릴게요-
자두가 많이 생긴다면, 자두잼과 자두청 만들어 보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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