쨍쨍하게 더운 요즘- 자두가 한 박스나 생겼어요! 따야하는 시기를 살짝 놓친 것이라고 나눠주셨어요- 그래서 과육이 좀 무르고 아주 달지는 않더라구요- 더 두었다가는 날파리만 생길 것 같아서- 탄산수에 타 먹기 좋은 청을 만들기로 했어요:D설탕이 좀 신경쓰이는데, 맥주 마시거나, 밖에서 먹는 디저트 생각하면, 차라리 이거 먹고 맥주 안마시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이상한 논리를 펼치며...ㅎㅎ 자두청 만들기!탄산수 타서 마실때 건더기가 너무 크면 포크가 필요할 지 모르니, 잘게 조각조각 내주었어요알이 조그맣고 살짝 물러서, 핵과 돌려서 씨빼기가 안되서 하나하나 잘랐답니다. 설탕을 자두의 무게만큼 넣어 주어요. 저는 설탕과 원당을 같이 넣었어요- 원당만 넣고 싶은데, 양이 모자라는것 같아 설탕위주로 넣었습니다..